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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연속안타 무삼진에 日 언론 "이대호는 괴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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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봉인된 홈런포를 볼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았다."

일본 야구계가 이대호(오릭스)의 방망이에 집중하며 들썩이고 있다. 벌써 6경기 연속 안타. 9경기를 치르는 동안 삼진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일본 언론은 "상대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대호의 타격 기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29일 일본 고지 도부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두 차례 자체청백전 포함 9경기서 17타수 12안타로 타율이 무려 7할6리를 기록 중이다.

1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요시미 유지의 초구를 중전안타로 연결한 이대호는 3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때렸다. 1-1로 맞선 5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는 2루수 플라이로 잡혔고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특히 첫 타석에서 초구를 노려 안타를 만든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2구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앞선 경기서 풀카운트 승부를 자주 연출했던 이대호는 이날 적극적인 공격을 한 데 대해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상대도 좋은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내 페이스대로 하고 있다"고 여유 있게 답했다.

같은 퍼시픽리그에 속해있는 세이부, 지바 롯데와의 3경기 성적은 7타수 4안타. 일본 스포츠호치는 "상대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았다. 오릭스의 새로운 4번타자가 연일 안타를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대호의 타격감을 인정했다.

6경기 연속 이어지고 있는 안타 행진과 삼진을 전혀 당하지 않는 선구안. 이대호의 순조로운 출발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데일리스포츠는 '이대호는 괴물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서 "(이대호의 안타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 봉인된 홈런포를 볼 수 있는 날이 그렇게 머지않았다"면서 이대호의 대포가 터지기를 기대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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