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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김승우 '1박2일' 결정 후 잠 못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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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가 '1박2일'에 합류를 결정한 이후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왔다고 털어놨다.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제작발표회에는 김남주, 유준상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은 가족이 싫었던 여자와 가족이 뭔지 모르고 살았던 남자의 가족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1박2일' 출연을 결정한 이후 잠을 못자더라.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왔다"라며 "본임의 부담이 굉장히 큰 것 같다. 쪽쪽 말라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김승우를 캐스팅한 PD의 생각이 있을테니 염려하지 말라. 연출을 믿고 편하게 하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승우씨가 굉장히 남자다운 성격인데 소심해서 잘 삐지는 이면도 있다"라며 "의외로 예민해서 잠도 잘 못잔다. 김승우가 과연 몇회까지 잠을 못잘지 흥미롭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승우가 '1박2일'을 통해 몸에 좋은 특산품을 많이 사올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라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남주가 출연하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오는 25일 오후 7시55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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