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이민호, 이번엔 스승…'옥탑방 왕세자' 캐스팅

[장진리기자] '해를 품은 달'의 이민호가 '옥탑방 왕세자'로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이민호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캐스팅됐다. 극 중에서 이민호는 역대 최연소로 장원급제한 천재 송만보 역을 맡았다. 송만보는 눈에 보이는 것은 뭐든 한 번에 외우는 능력을 가진 천재로 왕세자 박유천의 교육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양명대군의 아역을 연기하며 인기를 모은 이민호는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왕세자의 스승으로 보직을 바꾼다. 이민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역배우 이미지를 버리고 본격적인 성인배우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루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오는 3월14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