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승기, '위탄2' 출연…구자명 폭풍 칭찬

[이미영기자] 배우 이서진과 가수 이승기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 깜짝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에서는 이선희의 멘토스쿨 최종평가 무대가 치러졌다.

이승기와 이서진은 앞서 '1박2일'의 절친 특집에도 동반출연하며 동료애를 과시한데 이어 '위대한 탄생2'에도 함께 출연해 이선희를 지원사격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최종평가 멘토스쿨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멘티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최종 평가에 앞서 "한 달 동안 같이 연습실을 썼는데 나보다 더 열심히 해서 많이 반성하게 됐다. 잘했으면 좋겠다"며 이선희의 제자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이승기와 이서진은 최종 평가 무대를 치른 참가자들에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승기는 자신의 노래 '단념'을 부른 구자명에게 "저와는 다르게 더 잘 소화했다. 사무실에서 연습하는 걸 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느꼈는데 결과물이 잘 전해진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2' 이선희의 멘토스쿨 최종평가 결과 배수정과 구자명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으며 장이정과 김경주가 아쉽게 탈락했다. 오는 20일 방송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2팀을 선정하는 패자부활전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