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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엄태웅-정려원 결혼, 대환영이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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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엄정화가 동생 엄태웅의 결혼 공약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엄정화는 영화 '댄싱퀸'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엄태웅이 주연영화 '네버엔딩 스토리'가 250만 관객을 돌파하면 정려원과 결혼하겠다는 말에 "정려원이라면 허락한다"고 말했다.

'엄남매'의 격돌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댄싱퀸'과 '네버엔딩 스토리'의 동시 개봉은 엄정화와 엄태웅의 선의의 경쟁을 기대케 한다. 엄태웅은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함께 멜로 호흡을 이룬 정려원과 250만 관객 돌파 시 결혼을 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는 엄태웅의 결혼 상대로 정려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환영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교회에서 서로 같이 기도도 하고 있고 해서 정려원과는 잘 아는 사이에요. 참 싹싹하고 예쁜 친구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죠.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겠습니다."

평소 유독 돈독한 남매애를 보여주고 있는 엄정화는 "태웅이가 백일 되던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생각하면 애틋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에 있어서는 "남매이기도 하지만 배우의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이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한다"고 프로의식을 보이기도 했다.

"태웅이 영화도 잘 돼야 하는데, 영화 흥행이라는 것이 답이 없잖아요. 장담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같은 날 개봉한다는 걸 들었을때는 왜 하필이면 같이 붙냐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어요."

배우 엄정화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는 맞춤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는 잃어버린 댄스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수에 도전하는 39살의 주부 역을 맡았다. 극중 '슈퍼스타K'에 출연해 오디션을 보는 장면을 연기하기도 한 엄정화는 "심사위원에서 오디션 참가자로 입장이 바뀌니 은근히 떨리고, 이효리 앞에서 춤을 추려니 긴장이 됐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황정민과 세번째 호흡을 이뤄 화제가 되기도 한 엄정화는 "정의롭고 열심히 일하고 정 많은 황정민 같은 남자라면 결혼 상대자로도 좋을 것 같다"며 "마음이 따뜻하고 여유로운 그런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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