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구원투수 페르난도 로드니를 영입했다.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ESPN'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 5일 탬파베이가 로드니와 연봉 200만달러의 1년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로드리는 이미 신체검사까지 무사히 통과해 그의 입단은 발표만을 남겨 놓은 것으로 여겨진다.
로드니는 올해 연봉 175만달러를 받고 2013년에는 연봉 250만달러의 옵션 행사권을 탬파베이가 갖기로 했다. 옵션이 행사되지 않으면 로드니는 바이아웃금액 25만달러를 별도로 받는다.
로드니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탬파베이는 올해 마무리 투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스프링트레이닝에서 마무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버금가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다른 포지션에 비해 최약한 게 마무리 투수. 카일 판스워스를 빼고는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할만한 투수가 없다. 판스워스 역시 주로 셋업맨으로만 나섰을 뿐 마무리 투수 경험은 많지 않다.
그에 비해 로드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이던 2009년 37세이브를 올리는 등 통산 87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투수 경력을 자랑한다.
다만 그역시 2009년 시즌이 끝난 뒤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뒤 지난해까지는 주로 셋업맨으로 뛰었다. 지난해 올스타전 뒤 시즌 후반에는 고작 열 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쳐 탬파베이의 마무리 투수 자리 경쟁은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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