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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PD "'아들 집착母' 조작?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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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아들 스토커 엄마' 조작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아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그림자처럼 항상 함께하는 '아들 스토커 엄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31세 남성은 '엄마에게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고민을 갖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의뢰자에 의하면 그의 어머니는 술자리와 데이트에도 동석하고, 영화를 볼때는 항상 여자친구와 그의 사이에 앉는다고 해 진행자와 관객들을 경악시켰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조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의류쇼핑몰 홍보를 위해 출연을 결정한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20일 '안녕하세요' 이예지 PD는 조이뉴스24와 통화에서 "시간관계상 방송에서 드러나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며 "조작가능성은 전혀 없고, 제작진들도 현장에서 깜짝 놀라는 상황이 여러번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에 출여한 '아들 스토커 엄마'의 변화는 3년 전 시작됐다. 종갓집 맞며느리로 평범하게 살아오던 그는 가발을 쓰고 스티커사진을 찍게 되고 새로운 세계를 접했다는 것. 효자 아들은 어머니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앞으로 더 재밌는 곳으로 모시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PD는 "어머니의 이런 사연이 방송에서는 압축돼 나가다보니 제대로 전달이 안된 것 같아 아쉽다"라며 "근본적으로 아들은 효자고, 여자친구는 착하다. 현장에서 지켜본 제작진들도 안타까워하고 놀란 부분이 많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이후 논란이 되자 출연자 김동현 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쇼핑몰 홍보가 목적이 아니었다"라며 "부탁드린다. 나만 놓고 욕해달라"라며 어머니를 향한 시청자들의 비난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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