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연기자 임주은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 캐스팅 됐다.
내년 1월4일 방송되는 '난폭한 로맨스'는 '연애시대'를 집필한 박연선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를 연출한 배경수 PD가 의기 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예상치 못한 악연 때문에 안티팬이 된 경호원의 경호를 받게 된 야구선수 박무열(이동욱 분)과 한대 패 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 하는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 유은재(이시영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다.
임주은은 극중 백수겸 독서가인 김동아 역을 맡아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김동아는 유은재(이시영 분)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유은재가 살고 있는 집의 주인 대리인이다.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그는 심오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임주은은 "독특하고 엉뚱하지만 한편으론 순수한 동아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며 "불세출의 캐릭터인 동아를 소화하기 위해 그녀의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주은은 2009년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의 주인공으로 파격 발탁돼 2009년 MBC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MBN 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 장미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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