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KBS2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공포영화 '쏘우'와 닮은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방송된 '1박2일은 도시여행특집으로 강릉의 '오감 체험' 레이스를 펼쳤다.
밤 9시가 넘어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1박 2일이 아니라 체감은 2박 3일이다"라며 "강릉 온지 9일은 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개그맨 이수근은 "우리 프로그램은 영화 '쏘우'와 닮았다"며 "'모든 힌트는 차 안에 있다'는 나영석 PD의 말은 '열쇠는 네 눈안에 있다'고 말하는 영화 속 대사와 비슷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션이 주어지면 정해진 시간 내에 해야한다. 그리고 절대 공짜는 없다"고 비슷한 점을 나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9.1%(AGB닐슨)를 기록하며 KBS 2TV '개그콘서트'(23.2%)에 이어 시청률 2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3.9%, MBC '우리들의 일밤 2부-서바이벌 나는가수다'는 12.0%, '우리들의 일밤 1부-룰루랄라'는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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