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月夜 예능 1위 재탈환…시청자 사연 폭소

[김양수기자]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가 또 한번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8.5%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안녕하세요'와 엎치락 뒤치락하며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놀러와'는 시청률 8.0%를 기록했으며, 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는 시청률 7.5%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남자목소리녀가 4연승에 성공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창렬, 박재범, 문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입이 작은 '3센티녀', 최저가 여행만 쫓아다니는 '반값남편', 아들에게 연예인을 제안하는 엄마로 인해 고민하는 남자의 '엄마 전 정말 연예인 되기 싫어요' 등의 사연이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연 '남자목소리녀'는 5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