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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 기간 남은 사흘, 행복한 계약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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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기자] 우선협상 기간이 사흘 후면 종료되는 가운데 슬슬 FA 계약자들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도장을 찍은 1, 2호 FA 선수들도 탄생했다.

한화와 두산은 16일 각각 신경현, 정재훈과 FA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한화는 신경현과 2년간 옵션 포함 총액 7억원, 두산은 계약금 8억, 연봉 3억5천, 옵션 1억5천 등 4년 총액 28억원에 정재훈의 사인을 받아냈다. 신경현과 정재훈은 올 겨울 FA를 선언한 선수들 중 먼저 기분좋게 성과를 이뤄냈다.

2012년 FA 자격선수는 총 28명. 이 중 지난 6일~8일 FA 신청기간에 신청서를 제출한 이는 17명이다. 그 가운데 2명이 계약을 체결했으니 이제 15명이 남았다.

진갑용, 신명철, 강봉규(이상 삼성), 이승호(20번), 이승호(37번), 정대현(이상 SK), 임경완, 이대호, 조성환(이상 롯데), 김동주, 임재철(이상 두산), 조인성, 송신영, 이상열, 이택근(이상 LG)까지 대어를 비롯해 준척급 선수들까지 아직 원소속팀과의 계약을 일궈내지 못한 FA 매물은 많고도 많다.

사실 선수들에게는 FA 계약 자체가 큰 스트레스다. 진정한 몸값을 알아보기 위해 FA를 선언하기는 했지만, 원 소속구단에서 기대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할 경우, 타 구단과의 협상테이블을 다시 차려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자존심도 상할 수 있다. 때문에 FA를 선언한 선수들로서는 우선협상 기간에 원 소속팀에서 만족할 만한 금액을 제시받고,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시나리오다.

우선협상 기간이 19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남은 사흘 동안 수 명의 선수들이 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대어급인 이대호와 정대현 등은 각각 NPB와 메이저리그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아 해외구단의 오퍼도 기다려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나머지 애매한(?) 선수들 중 몇몇은 19일 이전에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미 구단측의 제시금액을 전달받았다.

일단 신경현과 정재훈이 속시원히 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이제 마음 편히 내년 시즌을 준비하면 된다. 남은 사흘 동안 추가로 계약을 체결할 선수들은 몇 명이나 될까.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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