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JYJ측이 정규 앨범 발매에도 차트 집계를 누락시킨 '뮤직뱅크'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JYJ는 최근 한국어 정규앨범 '인 헤븐(In Heaven)'을 발매했으나 KBS 2TV '뮤직뱅크' 차트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난 5월 월드와이드 앨범를 발매한 JYJ는 높은 앨범 판매량에도 K-차트 집계에서 제외됐고, 이에 대해 '뮤직뱅크' 측은 "JYJ가 정식 앨범을 발매하지 않아 출연하지 못한 것뿐, 앨범 발매 시 차트 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첫 정규 앨범 발매에도 차트 집계에서 제외되자 팬들의 의문 제기가 계속된 것. 이에 대해 '뮤직뱅크' 제작진은 "현재 법원에서 여러가지 본안 소송들이 계류 중인 상황이라 출연을 보류하고 있다. 법원에서 결과를 내지 않고 있어서 '뮤직뱅크' 제작진의 입장에도 큰 차이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대중에게 약속한 공식적인 답변을 부정하는 내용을 게시판에 게재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KBS가 계속 같은 공식 입장을 고수한다면 현재 방송 출연 중인 모든 연예인에게 같은 잣대로 출연을 결정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KBS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 JYJ의 자유로운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법원 판결을 이행해 공정한 KBS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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