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영광의 재인'이 방송 2회만에 두자릿대 시청률 진입 가능성을 엿보였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의 전국 시청률은 9.4%로, 전날 방송분(8.2%)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런 분위기라면 조만간 두자릿대 시청률 진입도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원에 실려온 야구선수 김영광(천정명)과 밝고 명랑한 간호조무사 윤재인(박민영)이 운명과도 같은 불꽃만남을 갖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야구경기 중 부상으로 세미코마 상태에 빠진 김영광은 윤재인의 기지로 수술을 받게 된다. 김영광은 윤재인이 자신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간호사 국가고시까지 놓치게 된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되고, 상처 주는 말을 내뱉었던 것을 자책하며 윤재인을 찾아 나서는 등 앞으로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는 19.1%로 20%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MBC '지고는 못살아'는 전날보다 하락한 시청률 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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