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선발 제외된 이승엽(오릭스)이 대타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승엽은 13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불발이다.
이승엽은 지난 4일 세이부전에서 시즌 14호포를 쏘아올린 후 10일 소프트뱅크전까지 4경기 17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12일 경기에서는 9회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낸 바 있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할3리.
한편 오릭스는 4회 가지모토의 선제 적시타와 5회 고토, 오카다의 연속 적시타를 더해 3-0으로 승리, 최근 5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리그 3위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세이부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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