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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자책' 류현진, 6년 연속 10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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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한화의 '괴물투수' 류현진이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기록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17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 7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팀이 5-2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승리투수 조건을 갖춘 류현진은 만약 이날 승리가 확정된다면 시즌 10승(7패)을 기록, 데뷔 첫 해인 2006년부터 이어져온 두 자릿수 승리 기록을 6년으로 늘리게 된다.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는 30년 역사의 한국 프로야구에서 6명밖에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이강철(KIA 코치)이 10년, 정민철(한화 코치)이 8년, 김시진(넥센 감독)과 선동열(전 삼성 감독), 정민태(넥센 코치), 리오스(전 두산)가 6년 연속으로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데뷔 연도부터로 한정하면 이강철과 정민철, 김시진에 이은 4번째 기록이다. 그만큼 류현진의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된다.

류현진은 1회말 내야 실책 2개가 겹치며 2점을 실점(비자책)했지만 이후 7회까지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93개의 공을 던지며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잡아냈고 직구 최고구속은 149km를 기록할 만큼 완벽한 구위를 자랑했다.

지난 8일 넥센을 상대로 치른 선발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9승째를 따냈던 류현진은 이날 역시 예전의 위력적인 구위를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복귀한 한화는 시즌 남은 경기에서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이뉴스24 문학=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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