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2011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측이 폭우에도 건재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리는 201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현장을 공개했다.
각종 무대 공사와 시설 설치에 바쁜 펜타포트 측은 홈페이지(www.pentaportrock.com)를 통해 지난 나흘간의 세찬 폭우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현장과 함께 푸른 잔디까지 함께 선보이며 많은 음악 팬들의 우려를 종식시켰다.
주관사 예스컴의 관계자는 "많은 관객들이 걱정과는 달리 축제 현장에서 잔디의 물 빠지는 속도도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전했다.
6회째를 맞고 있는 펜타포트는 지난 4회까지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 판매부지에서 열리는 동안 잦은 폭우가 내려 진흙탕과 장화가 축제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2010년부터 인천 서구 드림파크로 축제 장소를 이전, 청정한 잔디를 구축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펜타포트는 2011년 모토를 '24시간 놀거리로 가득한 쾌적하고 즐거운 축제'로 잡고, 국내외 출연진 70여팀의 공연과 함께 밤샘 클럽 공연, 포크 음악과 캠프파이어까지 함께 하는 '미드나잇 어쿠스틱 스테이지'도 추가했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야외 수영장과 24시간 냉방시설이 완비된 실내클럽까지 설치,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