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오늘(20일) 항소심 공판…현역입대 가능할까?

[장진리기자] 병역기피혐의를 받고 있는 MC몽의 항소심 공판이 오늘(20일) 열린다.

고의발치 등을 통한 병역기피 혐의로 기소됐던 MC몽은 지난 4월 11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병역법 위반은 무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회죄는 유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병역법 위반 무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즉각 항소했고, MC몽 측 역시 항소로 맞대응했다.

MC몽은 군에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군입대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제처는 법령해성심의위원회를 열고 병역법 위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고, 현역 자원 입대 연령도 지났다는 이유로 현역 입대가 불가하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오는 20일 열리는 항소심에서는 검찰과 MC몽 측이 고의발치 등 여러가지 쟁점을 두고 더욱 치열한 논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C몽의 항소심 공판은 오늘(2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