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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지난해 안면마비 증상 뇌경색 때문…현재는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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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SK 김광현이 지난해 안면마비로 고생했던 원인이 뇌경색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해 SK의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인 10월 21일 안면마비 증세가 발생해 인하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들었던 김광현에 대해 SK 구단은 KBO에 진단서를 제출하면서 "감기몸살과 과로 후 오른쪽 안면마비 발생. 향후 1개월 이상의 안정 가료가 필요하며, 치료 지속 여부는 1개월 뒤 재검 후 판단함"이라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결국 안면마비 증상으로 인해 김광현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참가도 불발됐다.

하지만 19일 한 언론보도를 통해 김광현의 당시 증상이 뇌경색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SK 구단 관계자는 이날 김광현의 당시 상태에 대해 "당시 뇌경색 판정을 받은 것은 맞다. 큰 의미로 보면 뇌경색이 맞지만 김광현의 증상은 그 중 안면마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올 시즌 부진이 뇌경색 후유증 때문은 아니다. 현재 김광현의 안면마비 증세는 완치된 상태다.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약을 꾸준히 복용하라는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약은 현재도 복용 중이다"고 전했다.

또 SK 민경삼 단장은 "구안와사는 뇌경색 증상의 일종인 것이 맞다. 하지만 23살의 젊은 선수에게 '뇌경색'이라는 표현을 쓰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당시 정확하게 알리지 않은 것은) 은폐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민 단장은 거듭 "완치됐다는 판정에 따라 스프링캠프와 훈련 등을 소화하고 경기에 나선 것이다. 부진 이유는 뇌경색과 무관하다. 후유증 역시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안면마비 증세로 인해 김광현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적은 훈련량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한 구위 저하 등이 경기에서 고스란이 드러났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 등판해 4승6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한 뒤 지난 12일부터 진찰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 소재 베이스볼 클리닉에 머물고 있다.

조이뉴스24 대구=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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