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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기적의 오디션' 출연…"아버지 최주봉 그림자 벗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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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배우 최주봉의 아들이자 아버지를 따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최규환이 '기적의 오디션'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한 최규환은 도전 계기에 대해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깊게 생각해봤다. 이 기회를 마지막으로 '아버지 연기 한 번 해보시죠, 아버지 성대모사 한 번 해보세요'라는 말을 하지 않으시기를 진심으로,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무릎을 꿇었다.

이어 그는 "저는 누구의 아들이라고 불리기보다는 아버지가 누구의 아버지로 불리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기력으로 먼저 인정받아야 한다.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고 싶다"고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성공하고 싶은 야망에 불타는 남자를 창작 연기로 표현한 최규환은 "본인이 만들어낸 캐릭터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했다"는 김갑수의 지적을 들었다.

구본근 국장은 "최주봉 선생님도 피해자다. 쿠웨이트 박 이후에 그에 버금가는 캐릭터를 만들지 못했다"며 "최규환 씨도 나름의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사위원들의 지적에도 "기본적인 연기 기량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합격한 최규환은 "후련하다. 마라톤을 완주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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