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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기어, '아침마당' 출연 먼저 제안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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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8시20분 KBS 1TV '아침마당' 생방송

[김양수기자] 사진전 개최를 위해 내한한 할리우스 스타 리차드 기어(62)가 24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서 영화배우로서의 삶과, 불교에 심취하게 된 사연을 풀어놓는다.

23일 KBS '아침마당' 제작진은 "리차드 기어가 '아침마당'을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쇼'로 생각해 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송에서 리차드 기어는 영화배우로서 살아온 삶과 사진작가의 삶, 불교에 심취하게 된 사연, 그리고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살고 있는 평범한 가족의 삶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기어가 출연하는 '아침마당'은 24일 오전 8시25분부터 생방송으로 총 6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미국 햄프셔대 교수인 혜민스님, 배우 엄앵란, 연극배우 정경순, 성우 안재환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두사람의 통역이 출연해 리차드 기어에게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아침마당' 시청층은 리차드 기어와 추억이 깊은 세대인 만큼 추억의 영화이야기를 많이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지난 20일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진전 '순례의 길' 개최를 위해 내한했다. 리차드 기어가 티베트와 인도를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 64점은 오는 7월2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V-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리차드 기어는 24일 '아침마당'에 출연한 뒤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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