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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수비 기둥 김영권, 책임 의식으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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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지만 김영권(21, 오미야 아르디자)은 책임 의식으로 똘똘 뭉쳐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홈경기(19일)를 이틀 앞두고 17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훈련을 가졌다,

대표팀은 요르단의 최근 A매치 비디오 분석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하며 세밀한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김영권에 대한 홍명보 감독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일 오만과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김영권의 부재로 수비에 애를 먹었다. 풀백 오재석(강원FC)이 중앙 수비수로 나서는 등 임시처방으로 버텨야 했다. 당시 김영권은 A대표팀에 합류해 3일 세르비아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이날 훈련에 앞서 올림픽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나서는 김영권은 남다른 감정으로 요르단을 상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겨뤄 4-0으로 대승을 거뒀던 기억이 있어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당시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와 수비를 책임졌던 김영권은 "기존 멤버 일부가 빠지기는 했지만 여기에 모인 선수들도 괜찮다. 철저한 준비를 했다"라고 요르단전 승리를 다짐했다.

김영권은 A대표팀에서는 왼쪽 풀백으로 나서 괜찮은 활약을 했다. 3일 세르비아전 1골1도움 활약으로 인정을 받았고 7일 가나전에도 주전으로 나섰다.

최상위 대표팀에서 한 단계 아래 팀으로 내려온 셈이라 자칫 긴장이 풀어질 수도 있을 터, 김영권은 "(홍)정호와 이야기를 많이 해 호흡을 맞추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라면서도 "요르단 멤버가 아시안게임 주축들로 이뤄졌는데 쉽게 봐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한편으로는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A대표팀과의 중복 차출로 체력적인 문제가 따를 수도 있지만 김영권은 "양쪽을 왔다갔다하니 오히려 재미있는 것 같다. 즐겁게 대표팀 경기에 나서고 있다"라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파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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