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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박주영 이적'에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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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으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박주영(AS모나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박주영이 리버풀행을 위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릴의 영입 제안을 거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AS모나코는 지난 시즌 결과 2부리그로 강등됐다. 박주영은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이적 대상 팀으로 박주영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강팀을 원하고 있다.

박주영은 2010-2011 시즌 12골을 넣으며 모나코의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프랑스 리그1 상위권팀인 PSG, 릴, 올림피크 리옹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원더러스,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박주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터져나왔다.

박주영은 '새로운 도전'을 강조하며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팀에 대한 욕구를 강하게 표출했다. 모나코는 이적료로 600만 유로(한화 약 93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도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 구단 홈페이지에 박주영의 이적설을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가십란을 통해 박주영의 이적설을 소개한 리버풀은 팀 스폰서인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아시아권 시장 확대 차원에서 박주영 등 한국 선수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주영이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인지, 이번 오프시즌 축구계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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