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국보소녀 해체 비밀과 공효진 차승원의 로맨틱 키스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반등에 실패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은 17.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의 시청률 17.8% 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영 2회를 앞두고 있는 '최고의 사랑'은 좀처럼 20%대 벽을 넘지 못하고 시청률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가상 시나리오가 등장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국보소녀 해체 비밀이 밝혀지고, 위기에 몰린 구애정(공효진 분)의 눈물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등 이야기 전개가 절정으로 치달았지만 시청률 반등 효과는 없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로맨스 타운'은 10.1%를, SBS '시티헌터'는 13.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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