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빅뱅 멤버 대성(22·본명 강대성)이 연루된 교통사망사고의 사망자 현모씨(30)의 부검 결과가 예상보다 미뤄질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15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당초 오늘 부검결과가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과수로부터 다음주 주말쯤이나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데 보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국과수 측은 사망 시각에 따라 처벌 여부가 갈리는데다, 대성의 연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더욱 정확하고 신중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 주말쯤 발표될 예정이지만 아직 확실치는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대성은 지난달 1일 새벽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정차해 있던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상황이며, 대성의 사고가 있기 전 이미 운전자가 사망한 상태였는지 국과수의 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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