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5연패'에서 탈출하며 하루만에 6위에 복귀한 두산 베어스의 김경문 감독이 승장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지던 2회말 터져나온 양의지의 동점 만루포에 힘입어 8-5 역전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로 1천145일만에 7위로 추락했던 아픔을 씻어내는 짜릿한 승리였다.
승리 후 김경문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역전승으로 이끌어 기쁘다"며 "앞으로 팬들에게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3승(2무 30패)째를 거둔 두산은 이날 롯데에 6-7로 패한 한화를 밀어내고 다시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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