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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로맨스가 필요해', 국내 방송전 日 선판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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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조여정, 김정훈 주연의 tvN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국내 방송 전 일본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올렸다.

CJ E&M방송사업부문 콘텐츠판매팀은 9일 "일본의 유명 컨텐츠 배급사 SPO를 통해 일본 내 TV 방송권과 비디오그램(DVD) 판권을 판매했다"며 "국내 지상파 드라마 판매가에 준하는 역대 케이블 드라마 최고가로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에 Mnet Japan을 시작으로 일본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맨스가 필요해'를 구매한 SPO는 '궁'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KISS' 등을 구입, 일본 내 선공적인 론칭을 이끌어내며 한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배급해왔다.

SPO 구매 담당자는 "'로맨스가 필요해'는 톡톡 튀는 여주인공들의 매력과 리얼한 로맨스가 잘 버무려진 드라마"라며 "김정훈의 제대 후 첫 복귀 작품인 만큼 일본 팬들의 기대감도 최고"라고 설명했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3명의 커리어우먼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오는 13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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