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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MBC 주말극 하차 "영화에 전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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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정석원이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서 하차한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정석원이 최근 '애정만만세' 제작진에 하차할 뜻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첫 촬영에 참여했지만 제작진과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달라 하차하는 것으로 제작진과 합의했다"며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 찌질남, 불륜을 저지르는 등 극중 성격이 당초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석원은 현재 출연 중인 영화 '비상 : 태양 가까이'의 촬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촬영이 공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민감한 부분이라 스케줄 조정이 어렵고, 정석원의 촬영분량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영화 촬영일정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재희에 이어 정석원까지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새 주연배우를 물색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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