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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총재 경선 전육-한선교 '팽팽'…3일 재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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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한국농구연맹(KBL) 제7대 총재 투표에서 전육 현 총재와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10표 중 나란히 5표씩을 얻어 재경선을 치르게 됐다.

KBL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총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10개 프로농구단 단장이 참석해 각 한 표씩을 행사했다.

하지만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최형길 전주 KCC 단장은 "전육 현 총재와 한선교 의원이 5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계속 동표가 나와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구단주들과 다시 상의한 후 오는 3일 오전 10시 재경선에 들어갈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날 총재 경선에는 3명의 후보가 나섰다. 전육 현 총재와 한선교 의원, 그리고 이인표 KBL 패밀리 회장이 1차 경선에 나섰고, 이 중 다득표를 얻은 전 현 총재와 한 의원이 결선에 올라 경선했다. 하지만 5차까지 가는 재투표에도 모두 5-5로 표가 갈려 끝내 총재 당선자를 내지 못하고 재경선을 치르게 됐다.

정관상 총재 선임은 경선에서 2/3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즉 10명의 단장 중 7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총재로 선임될 수 있다. 다음 재경선에서도 2/3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를 총재로 추대하는 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i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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