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스크린 데뷔한다.
고우리는 이달 중 크랭크인하는 영화 '너는 펫'에서 주인공 장근석의 전 여자친구 이민선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고우리는 이달 말 예정된 레인보우의 'TO ME(내게로…)' 활동 종료에 맞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너는 펫'은 일본 만화가 오가와 야요이의 원작으로, 훌륭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 사회적으로는 인정 받지만 대인관계와 인맥관리에서는 쑥맥인 지은(김하늘 분)과 어려서부터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인호(장근석 분)가 주인과 펫으로 서로를 이해해가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고우리가 맡은 이민선은 극중 출연 분량은 작지만 스토리 전개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고우리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장편 가족 드라마를 비롯해 작품 제의가 적지 않았지만 '너는 펫'을 고우리의 첫 정극 연기 데뷔작으로 결정했다. 작품과 배역이 고우리와 잘 맞는데다 첫 작품이니만큼 고우리가 잘 연기 활동에 적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촬영 일정에 있어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드라마보다는 체계적인 영화가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우리가 속한 레인보우는 'TO ME(내게로…)'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이달 말 활동을 마무리하고 후속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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