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오는 7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U-20 대표팀이 수원컵 출전으로 담금질에 나선다.
이광종 감독은 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제5회 수원컵 국제 청소년(U-20) 축구대회에 나설 22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석현준(20, 아약스)은 미드필더 최성근(고려대)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선발되는 행운을 얻었다.
석현준과 함께 '광양만 루니' 이종호(19, 전남 드래곤즈)와 정승용(경남FC)이 공격을 이끈다.
이들과 함께 임창우(울산 현대), 김영욱, 황도연(이상 전남 드래곤즈), 이종성(수원 삼성) 등 총 6명의 K리거가 U-20 대표팀 이광종호에 탑승했다.
나머지 15명은 모두 대학팀 소속이다. 새로운 선수를 찾아 가능성을 시험해보려는 이광종 감독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번 수원컵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 총 4개국이 풀리그로 겨뤄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한국은 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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