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김영애도 현빈앓이?…"연기 참 잘하는 배우"

[이미영기자] 배우 염정아와 김영애가 현재 군 복무 중인 후배 연기자 현빈의 연기를 칭찬했다.

염정아와 김영애는 지난 3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눈 여겨 보고 있는 후배로 현빈을 지목했다. 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교롭게도 한 사람을 지목해 눈길을 끈 것.

'로열패밀리'에서 연하남 지성과의 환상 호흡을 보여준 염정아는 '함께 하고 싶은 연하남'을 묻는 질문에 "이제는 그런 욕심이 없다"고 웃었다.

염정아는 "최근에 본 연기자들 중에는 현빈 씨가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시크릿가든'이 유명하다는 걸 나중에 알고 재방송 하는 걸 봤는데 정말 잘하더라"고 칭찬했다.

김영애는 '포스트 김영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를 닮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최근 10년 동안 드라마를 거의 보지 못했다. 최근 가장 열심히 본 드라마가 '시크릿가든'이다. 현빈이라는 친구가 연기를 참 잘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영애는 또 "'애자' 하면서 최강희 씨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강희야, 너 자신감 가져도 된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염정아와 김영애는 최근 종영한 '로열패밀리'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 대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