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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광주, '챔피언' 서울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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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신생팀' 광주FC가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을 침몰시켰다.

광주FC는 2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주앙 파올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2승1무4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서울은 1승3무3패, 승점 6점에 머물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반, 서울의 공세와 함께 시작됐다. 전반 5분 현영민의 프리킥에 이은 이재안 헤딩을 시작으로 서울은 매섭게 광주를 두드렸다.

하지만 서울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광주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서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전반 7분 주앙 파올로의 왼발 슈팅, 9분 김동섭의 오른발 슈팅, 11분 주앙 파올로의 왼발 슈팅 등 광주는 서울을 압도했다.

그리고 광주는 전반 34분 그 기세를 이어 서울의 골문을 갈랐다. 역습상황에서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주앙 파올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이날 연이은 선방으로 서울 골문을 지키던 김용대였지만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슈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서울은 몰리나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몰라나의 투입으로 서울은 서서히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2분 몰리나의 패스에 이은 데얀의 오른발 슈팅, 18분 몰리나의 왼발 슈팅 등을 시도한 서울은 후반 25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아크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데얀이 회심의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서울은 땅을 쳐야만 했다.

이후 서울은 아쉬움을 잊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36분 광주의 김수범이 경고 누적을 퇴장을 당해 서울은 수적 우세를 점하게 됐다. 하지만 서울은 수적 우세를 활용하지 못했다. 후반 39분 아디의 슈팅은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을 받았고, 서울이 시도한 지속적인 슈팅은 모두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결국 서울은 0-1 석패를 당했고, 신생팀 광주에 잡히는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편, 부산은 3골 폭죽을 터뜨리며 대전을 3-1로 무너뜨리며 정규리그 첫 승을 거뒀다. 제주는 성남을 2-1로 격파했고, 전북은 대구에 2-1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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