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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라니아, '쩍벌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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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걸그룹 포미닛과 라니아가 '쩍벌춤'을 버린다.

포미닛은 지난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던 '쩍벌춤' 안무를 수정한 '거울아 거울아'의 새로운 안무를 선보였다.

문제가 됐던 안무는 웨이브 동작으로 수정했다. 무릎을 꿇는 동작은 유지했지만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동작 대신 웨이브 동작으로 대체했다. 기존 무대와 달랐지만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포미닛 특유의 느낌으로 완성도는 떨어지지 않았다는 평이다.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기존 무대를 계속 보여왔던 라니아지만 향후 무대에서는 더 이상 '쩍벌춤'을 보이지 않는다.

소속사 DR뮤직은 "15일 KBS '뮤직뱅크' 등을 시작으로 상당 부분 변화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쩍벌춤을 비롯해 안무 10여곳을 급히 수정했다. 의상도 변화가 있을 예정. 기존에 활용하던 가터벨트를 없애고, 가슴 라인이 보이는 의상 역시 다른 천으로 덧대 가렸다. 다리 부분은 레깅스나 스타킹을 착용할 예정이다.

이로서 가요계 뜨거운 감자였던 걸그룹 포미닛과 신인 걸그룹 라니아의 '쩍벌춤' 논란도 사라질 예정이다.

포미닛은 신곡 '거울아 거울아'에서 무릎을 꿇고 다리를 벌렸다가 오므리는 동작으로 안무 선정성 지적을 받았다. 라니아의 '닥터 필 굿'은 다리를 벌리고 추는 '쩍벌춤'과 무대 위를 기는 듯한 춤 등 다소 자극성 짙은 댄스가 더해지며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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