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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포수 양의지, 박용택 타구 맞고 3회 긴급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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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기자] 두산의 주전 포수 양의지가 수비 도중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교체됐다.

양의지는 3일 잠실 LG전에서 포수 8번타자로 선발 출장, 3회초 수비를 하다 LG 박용택의 원바운드된 파울 타구에 오른손을 강타당해 용덕한으로 긴급 교체됐다.

선발투수 이혜천과 호흡을 맞춘 양의지는 3회초 2사 1, 2루 박용택 타석 때 배트에 살짝 스쳐 땅을 맞고 튀어오르는 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통증을 호소했다. 계속적인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지자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용덕한을 교체 투입했다.

현재 양의지는 상처 부위에 아이싱을 하고 있으며, 다행히 뼈는 다치지 않아 이후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잠실=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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