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기자]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로 7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한 과자회사 막대과자 CF에 함께 출연한 추억이 있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에서 각각 '절대 동안' 외모의 이소영과 패션회사 MD 최진욱 역을 맡았다.
지난 24일 여의도 일대에서 두 사람은 아옹다옹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촬영했다. 장나라가 버스에 올라타며 버스카드를 찍자 뒤따라 탄 최다니엘이 "둘이요"하며 끼어드는 장면, 최다니엘이 운전하는 동안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는 장면 등을 담아냈다.

톰과 제리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환상의 복식조가 탄생했다"며 흐뭇해 했다.
특히 최다니엘은 특유의 익살과 재치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끌어올렸고 장나라 역시 발랄 표정을 선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졌던 막대과자 CF는 당시 19세였던 최다니엘의 데뷔 작이기도 하다. CF에서 장나라는 사랑과 우정을 위해 큐피드의 화살을 쏘는 천사로 변신했고, 최다니엘은 화살을 맞는 수많은 남자들 중 한 명을 연기한 바 있다.
'동안미녀'는 '강력반' 후속으로 5월 2일 KBS 2TV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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