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신현준이 평소 약을 애용해 부작용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감독 민병진, 제작 영화사천지, 뮤덴스)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신현준, 전노민, 왕희지, 노영학이 참석했다.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는 지난 2004년 지리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소년의 살인사건을 영화화한 범죄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신현준은 말썽많고 바람기 많은 '조형사' 역을 맡아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신현준은 "정준호 결혼식과 시사가 같은 날이라 기분이 꿀꿀하다"고 말했다.
극중 아들로 출연한 노영학이 "신현준 아빠가 친구처럼 잘 대해주고, 약도 많이 주셨다"고 소감을 밝히자 신현준은 "그 때문에 부작용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신현준은 "담배와 술을 하지 않는데도 간 수치가 높다고 검사 결과가 나왔다. 원인은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더라. 약도 많이 먹지 말고 종합비타민 하나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고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는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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