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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서도영, 한혜진 향한 '키다리 사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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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의 서도영이 한혜진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로 분한다.

드라마 제작사 GnG프로덕션은 16일 위기를 겪는 한혜진을 위해 넓은 어깨를 내준 서도영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도영은 극중 로맨티스트 영화감독 최강우 역으로 분해 유경(김민정)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위기에 처한 정은(한혜진)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유경은 자신을 버린 생모 이애린(차화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어린 시절 정은이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 배포한다. 유경이 자신의 복수극을 정은의 책임으로 돌린 것이다. 이런 시기에 강우는 정은이 맘껏 울 수 있도록 넓은 어깨를 내주고, 하루하루가 힘겨운 그녀를 웃게 만들고, 배우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게 된다.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4회분까지 극중 강우가 플레이보이 이미지로 비쳐졌다면 5회부터는 정은을 향한 키다리 사랑을 통해 진정한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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