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동갑내기 배우 송중기와 이광수가 A4용지 역도에 실패해 나란히 부실남에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W교육기업을 찾아 회사 영업맨으로 변신해 신선한 모습을 연출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각각 영업 1, 2 팀장을 맡아 자신들이 선정한 멤버들과 사무실 집기들로 소위 '오피스 올림픽'을 열었다.
특히 농구 게임에 이어 펼쳐진 A4 용지 역기 들기에서 송중기는 A4 14 뭉치를 들 수 있다고 호언하다가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에 깜짝 놀라며 실패했다.
이날 방송에서 애초 회사 평직원 역할을 맡았지만 상황극을 통해 회장 아들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 송중기는 "아빠가 무리하지 말랬다"고 어설픈 변명(?)을 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송중기와 동갑내기 멤버인 이광수 역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상체가 흔들거리는 부실남의 모습만 남긴채 실패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역기 들기에서는 김종국이 총 16개의 A4 뭉치를 들어올려 '능력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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