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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추신수, 부상이 유일한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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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낼 수 있을까.

클리블랜드 지역신문 '플레인딜러'가 14일 올시즌 인디언스의 열 가지 궁금증을 꼽고 그 중 하나로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를 거론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신문의 예측. 다만 불의의 부상을 유일한 걸림돌로 예상했다.

이 신문은 추신수가 2008년 후반기부터 2년 반 동안 타율 3할7리(1343타수 412안타)에 2루타 89개, 3루타 열 개, 홈런 53개, 타점 224개, 도루 45개를 기록했다며 이는 주변에 위협적인 타자가 없는 가운데서도 이룬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주변에 위협적인 타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더욱 뛰어난 성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얘기다.

올해는 지난해 시즌 초반 4번타자로 나서던 카를로스 산타나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하고 그래디 사이즈모어도 부상에서 회복했다. 이 신문은 추신수가 또 다시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거기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 혜택까지 받았다는 점은 추신수가 또 한 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부상. 추신수는 지난해 시즌 중반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엄지 손가락 인대를 다쳤다. 대부분 그대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추신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복귀했다.

이 신문은 그같은 경우는 아주 운이 좋은 경우로 또 다시 부상하면 그런 행운을 얻지 못할 수 있다며 부상을 경계했다.

결국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타율 3할에 도루 20개, 홈런 20개 정도는 너끈히 올릴 수 있다는 결론이다.

이 신문은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회복 여부, 파우스토 카모나의 에이스 역할, 투수진의 볼넷 수, 카를로스 산타나의 부상 회복 여부 등을 올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성적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궁금증으로 꼽았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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