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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10일 첫 공식석상…카라 사태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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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카라의 리더 규리가 오는 10일 소속사 전속 계약 분쟁 이후 첫 공식석상에 오른다. 규리는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하는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수입 판씨네마)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규리는 소녀늑대 '케이트'의 목소리를 맡아 더빙 실력을 뽐냈다. 첫 성우 도전에 나선 규리는 영화의 언론시사회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이후 진행되는 공식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카라멤버 3인이 소속사를 대상으로 전속 계약 해지 통보를 한 이후 첫 공식석상인만큼 카라의 향후 활동 계획과 소속사와의 불화에 대한 깊은 속내에 대해 규리가 입을 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아무래도 카라 문제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규리 측에도 대처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귀띔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 멤버들은 기존 확정된 스케줄을 5인 멤버 체제로 소화하는데 합의, 현재 정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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