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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력 보강 위해 공격수 신영록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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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화력 보강을 위해 수원 블루윙즈로부터 공격수 신영록(24)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 및 연봉 등의 세부 사항은 양자 합의 하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03년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한 신영록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잠재력이 풍부한 공격수다. 2005년과 2007년 FIFA U-20 월드컵에 연속 출전했고 A매치에도 3차례 출전한 바 있다.

182cm, 72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신영록은 적극적인 몸싸움과 탁월한 위치선정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능한 공격수. 제주에서는 김은중, 강수일과 함께 최전방 공격을 도맡을 예정이다.

특히 200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심영성이 부상 재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할 경우 신영록의 파괴력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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