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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 아빠' 정인기, '짝패' 출연 "주인공 운명 내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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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 아빠' 정인기가 MBC 새월화드라마 '짝패'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정인기는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의 아빠 역을 맡아 주인공 현빈과 하지원의 운명을 뒤바뀌게 한 비밀의 장본인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인기는 '짝패'에서 두 남자 주인공 천정명과 이상윤의 운명을 뒤바꾸는 일에 가담하게 된다.

정인기는 "지난 드라마에선 두 남녀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인물이었는데 이번에는 짝사랑하는 여인 막순(윤유선 분)을 위해 두 남자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주인공의 운명이 모두 내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정인기는 "이제는 '길라임 아빠'가 아닌 쇠돌이 된다. 또 다른 배역의 이름으로 모습은 바뀌어도 언제나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등이 출연하는 '짝패'는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내달 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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