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도 '시크릿가든' 마니아?
걸그룹 소녀시대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수상 소감 패러디로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20일 오후 7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인기상을 수상한 후 무대에 올라 "한표 한표 투표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5번 척추가 6번 척추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는 '시크릿가든' 중 현빈의 명대사인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딴 트레이닝복"과 길라임의 대사를 패러디한 재치 소감으로, 소녀시대는 '시크릿가든' 열혈 시청자임을 인증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오!'와 '런데빌런' '훗'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으며, 앨범 판매량도 30만장을 넘어서는 등 음원과 앨범 모두에서 고른 인기를 얻었다.
소녀시대는 이날 인기상과 더불어 한류스타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가요시상식으로 음원 및 음반판매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ARS 투표 등 일반인들의 투표결과, 그리고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본상 수상자 및 영예의 대상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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