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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슨 리버풀 감독, 결국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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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결국 로이 호지슨 감독을 경질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이 리버풀 감독을 사임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호지슨 감독은 지난해 7월 베니테스 감독의 뒤를 이어 리버풀 감독에 선임됐지만 리버풀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갔다. 호지슨의 능력은 리버풀에서 전혀 발휘되지 못했고, 리버풀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이 현재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는 것 자체가 굴욕이다. 따라서 부진의 책임을 지고 호지슨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게 된 것이다.

리버풀을 떠난 호지슨 감독 뒤를 이어 케니 달글리시가 잔여 시즌 동안 감독을 대행할 예정이다. 달글리시는 리버풀에서 선수와 감독을 모두 지냈던 리버풀의 레전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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