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1년 신인선수 교육 실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유영구)가 오는 6일(목)~7일(금) 이틀에 걸쳐 충남 예산에 위치한 덕산 스파캐슬에서 2011년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프로야구에서 알아야 할 기본사항들과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및 소양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신인선수 교육에서는 수많은 대기록을 남기고 은퇴한 전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이 후배들에게 '신인선수의 자세'를 강연하고, 한국절제협회는 운동선수에게 반드시 필요한 '건강관리', KBO 조종규 심판위원장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 반도핑위원회 이종하 위원장이 도핑에 대해 설명한다. 첫날 교육은 KBO 연금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신인 선수들 간의 자기소개와 함께 프로에 입단한 소감 및 포부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석식 후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를 시청할 예정이다.

7일(금)에는 스포츠토토 감사실에서 '스포츠토토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SBS 박노준 해설위원이 '선수 개인의 행동지침'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