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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현빈-하지원, 러브라인 급물살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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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지원이 마음 속에 숨기고 있었던 진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 분)은 김주원(현빈 분)과의 마음 속 대화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애틋하게 고백했다.

라임은 "그 쪽 옆에 없는 듯이 있다가 거품처럼 사라져주겠다. 그러니까 난 그 쪽한테 대놓고 매달리고 있다"는 주원의 고백에도 애써 대답을 피해왔다. 그러던 중 액션스쿨 식구들과 동계워크숍을 간 라임은 워크숍 장소를 일부러 제공해 준 주원과 만나게 된다.

왁자지껄한 술자리 후 주원은 잠든 라임을 보며 찡그린 미간을 펴준다. 인기척에 놀란 라임은 눈을 뜨고 두 사람은 한참동안 서로를 먹먹하게 바라본다.

마음 속 대화로 주원이 "당신 꿈 속은 뭐가 그렇게 험한건데"라고 말하자 라임은 "내 꿈 속에 당신이 있거든"이라고 대답하고, 주원은 "나랑은 꿈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 건가"라고 묻는다. 그러자 라임은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라고 숨겨온 진심을 처음 고백한다.

라임이 애써 감춰온 진심을 처음으로 밝히면서 두 사람의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 상황. 현빈의 일방적인 애정공세에서 하지원-현빈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시크릿가든'은 본격적인 4각 러브라인이 전개되며 24.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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