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완타치', 매진 행렬 "추가 공연 없다"

김장훈과 싸이가 연말 공연계를 평정했다.

김장훈과 싸이의 연말 공연 '완타치 2010'은 총 6만석의 좌석중 90%가 예매되면서 100%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광주와 부산 공연 역시 조기매진 됐다.

'완타치 2010'은 티켓 오픈 3주만에 일간과 주간, 월간, 연간 1위에 등극했고 무려 8주간 1위를 달렸다. 이는 지난해 두 사람이 달성했던 사상 최다관객동원, 최대매출의 기록을 이미 훌쩍 경신한 상태이다.

김장훈과 싸이의 공연기획사인 '공연세상'에는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관객들의 추가공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공연세상' 측은 "추가공연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주와 서울은 각각 6일간의 세팅, 리허설기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공연을 위해 추가공연을 하지 않겠다는 것.

지난해에 이어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장훈 "실제로 3개 도시에 50억원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만큼 더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의 연출안을 잘 이끌어내는것이 최고의 성원을 보내준 최고의 관객에 대한 기본예의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