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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 전격 폐지…軍 버라이어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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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무단)이 올해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8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천하무적 야구단'(MC 백지영, 이하늘, 임창정, 김창렬, 오지호, 한민관, 김준, 마리오, 동호, 이현배, 김성수, 조빈, 이경필, 허준, 김동희, 탁재훈, 김현철, 임형준)은 시청률 보다 더 큰 의미를 선보였지만 여러가지 내부사정으로 인해 올해말까지 방송하고 막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야구는 겨울시즌 경기가 불가능한데다가 지난 겨울에는 전지 훈련 등으로 방송을 내보냈지만 결국 한계점에 다다른 듯 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천무단'은 토요일 오후 SBS '스타킹', MBC '무한도전'과 경쟁하며 다소 저조한 시청률를 기록했지만 사회인 야구의 붐과 함께 '꿈의구장' 건립을 진행하며 화제를 불어 모았다.

특히 '천무단'은 '꿈의 구장' 건립을 위해 각종 도네이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천무단'은 장기프로젝트로 진행하던 '꿈의 구장' 건립은 별도로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며 "특집 방송을 편성해 그 결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 후속으로 군대 버라이어티 '명받았습니다'가 새해부터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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