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출연하는 수애가 러브신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수애는 30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수애는 정우성과의 첫 키스신에 대해 "극에 몰입했기 때문에 가장 혜인스럽게 능수능란하게 했다.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정우성은 "수애가 첫 키스신 경험이 굉장히 좋았다고 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이끌어냈다.

수애와 정우성이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첫 장면이 바로 키스신이었다고.
수애는 "이탈리아에서 첫 촬영이 키스신이었는데 정우성씨와 촬영을 많이 안 해서 어색할 수도 있었다"며 "키스신 촬영으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수애의 말에 "'안녕하세요'하고 첫 인사를 나눈 뒤 바로 옷 벗는 느낌이었다"고 두 사람의 어색함을 설명해 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아테나'의 전작 '아이리스'에서는 이병헌-김태희의 진한 '사탕키스' 장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수애는 "정우성씨가 긴장을 풀어주는 재치로 현장 분위기를 풀어줘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사탕키스 버금가는 장면이 화면을 통해서 나올 것 같다"고 시청자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는 '자이언트'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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