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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농구대표팀 윌킨스 고문의 기분 좋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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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전체적인 단합이 좋아 보이는데요."

선수들의 훈련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백발의 노신사는 선한 웃음과 함께 말을 꺼냈다. 한국 대표팀이 좋은 실력을 갖춘 만큼 성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며 희망 섞인 반응도 내놨다.

24일 오후 중국 광저우 황푸체육관.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필리핀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8강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었다.

대표팀의 기술고문인 레니 윌킨스도 곁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물끄러미 선수들을 바라보던 그는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윌킨스는 지난 6월 대표팀 고문으로 위촉됐다. 미 프로농구(NBA) 감독으로 통산 1천332승을 거둔 명장 출신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각각 미국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맡아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등을 지도하며 우승을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윌킨스 고문은 "대표팀의 적극성이 좋은 것 같다"라며 칭찬에 나섰다. 대표팀의 첫 소집 훈련부터 함께 해온 그는 적절한 시기마다 선수들의 기량 체크나 멘토 역할을 해주며 유재학 감독과 찰떡 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또, 상대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단과 접촉이 쉽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기량을 확인하고 있다. 그는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경기력이 상당히 좋아 보인다"라며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에 기를 불어넣었다.

한국이 결승전에 오르면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예측은 하지 않는다"라며 양 팀의 겨루기 결과에 대해 함구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의 표정만 봐도 팀의 단합이 좋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좋은 예감이 대표팀을 지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전 스카우터인 아들 랜디 윌킨스와 함께 광저우를 찾은 그는 "중국은 좋은 팀이다. 선수들도 괜찮다"라면서도 "결승전에 가서 만난다면 그 때 다시 (전략을) 생각해봐야겠다"라며 한국이 만리장성을 넘기를 기원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필리핀을 74-66으로 로 꺾고 무난하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광저우=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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